학교 가던 아이들의 발걸음 소리에 잠을 깨던 길
빈 도시락 허기진 소리에 산짐승 놀라 달아나던 길
바다 나간 서방 무사귀환 간절히 빌던 가쁜 숨 길
지천으로 피어나는 풀꽃들과 눈 맞추며 걷다
제비도 되고 각시도 되고 원추리도 되는 길
내딛는 가슴마다 환한 햇살 가득한 생일 섬길
날마다 새로운 얼굴로 당신을 맞습니다.
남도명품길 생일도 노선 안내
서성항 - 1.0km - 당숲 - 2.0km - 굴전마을 - 1.5km - 용출리 - 3.5km - 금곡해수욕장 - 2.0km - 산제목고개 - 3.6km - 서성항
모두를 위한 디자인 가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