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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29.

방태산 자연휴양림 소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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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 자연휴양림 소나무숲입니다.

계곡부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산간 계곡부는 물이 있기는 하지만 돌이 많아 금방 건조해지고 영양도 없어서다른 나무들이 자라기에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그곳에 소나무들은 잘도 자랍니다.


2011. 12. 20.

영덕 신생에너지관

풍력발전기의 모습




영덕지역에 산불이 나고 그 후에 그곳에 신생에너지관이 생겼습니다. 
많은 풍력발전기가 놓여 있었습니다. 
갔을때에는 모든 풍력발전기가 돌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볼때는 천천히 도는 것 같지만 가까이 가면 그 소리가 엄청납니다. 

웅 웅  웅 


2011. 12. 19.

고성

고성지역에서 한 장
겨울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은 춥다




물고기를 말리고 있습니다. 
고성 지방에 가면 어느곳이나 겨울이 되면 잡은 물고기를 바닷바람에 말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생선들이 꾸덕꾸덕 말라가고 있습니다. 


고성가는길

고성가는길
오늘은 고성에서 강릉까지 출장입니다.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강원도 산을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 산수호가 생각납니다. 
그들은 분명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다 느끼고 관찰하고 명상한 후에 먹물로 한번에 그려나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이도, 물감도 귀한 시절이었으니 정말 많이 관찰하고 생각했겠지요.... 

수묵화는 고치는것도 불가능할 것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동양 산수화는 그리기 어려워요.... 

예전에 썼던 논문을 다시 들춰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1. 12. 15.

전라도 하늘



전라도지역 하늘의 구름이 멋있어서 한장

KTX 타고 이동중입니다.

오대산 방아다리약수터

방아다리약수터. 겨울 그것도 평일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도 약수맛은 철맛입니다. 탄산이 들어간 녹슨물맛이지만 시원합니다.

위장병에 좋다고 합니다.



방아다리 약수터 가는길, 전나무가 들어차 있습니다. 

방아다리 약수터는 예전의 모습을 담고 있는것 같습니다. 

2011. 12. 14.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규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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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동체 사업을 만들기 위한 규정들
작은것이 아름답다라는 책에서 가져옴

1. 회사는 모든 노동자가 전체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작은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
노동자가 350명 이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만일 노동자가 350명이 넘어설 경우 그와 비슷한 공동체 기업 조직을 하 나 더 만들어 독립시킨다.

2. 조잭내 보수는 최저 수준과 최고 수준의 격차가 나이, 성별, 직무 경험에 상관없이 1대 7을 넘겨서는 안된다.
나는 1대 5정도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본다. 그러면 훌륭한 사람이 빠져 나갈까?
복지를 늘려 주면된다? 잘 모를 일이다 원하는 것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3. 공동체 성원은 종업원이 아니라 동료이므로, 중대한 개인적 과오를 저지르지 않는 한 어떠한 이유로든 다른 동료들로 부터 해고당할 수 없다.

4. 회사는 공동체에 대해 완전하게 책임을 진다.
공동체는 이사의 임명을 승인하거나 거부하며, 이사의 보수 수준을 승인하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5. 공동체는 회사의 순이익의 40% 이상을 취해서는 안 된다.
득 최소한 60%는 납세와 재투자를 위해 회사 내부에 보유되어야 한다.
그리고 공동체는 이익의 절반을 노동자에게 보너스로 지급하고 나무지 절반을 외부의 자선단체에 기부해야 한다.

6. 회사의 제품 중 어느것도 전쟁과 관련된 목적을 위해 사용할 것으로 알려진 고객에게 판매되어서는 안된다.

2011. 12. 12.

하늘

구름이 껴있지만. 나무와 하늘을 같이보면 나무는 하늘과 소통하는것같습니다

2011. 12. 8.

안양 좋은집 목재 계단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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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좋은집 목재계단공사

안양좋은집에 데크 공사와 식재공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목재 계단 공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원래 이곳은 1층 정도의 높이차이가 있었습니다. 
뒷편의 숲은 너무나도 좋고 이용할 가능성도 만은데 접근할 방법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방법은 신발을 벗고 실내로 들어가서 다시 신을 신고 숲으로 나가는 번거로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식당을 통해서 지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직접즐어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고민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러우면서 가보고 싶은 계단을 만들어 보려고 계획했습니다. 

원래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곳에 목재 계단을 놓았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아이들과 같이 데크 계단에 오일슽인 칠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칠하는거 엄청 좋아 합니다.
사실 공사로만 보면 늦어지는 불편함도 있고 다시 한 번 더 작업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아이들과 같이 하면 아이들은 이 장소에 대한 애착이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는 관목을 식재하여서 자연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숲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전체 계단 전경입니다. 

2011. 12. 6.

< 일본:학교 밖 활동의 바람직한 방향과 과학관의 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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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학교 밖 활동의 바람직한 방향과 과학관의 역할 >
 출처: 교육부 
1. 머리말
  일본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교 완전 주5일제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경로를 통해서 보고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중복될지는 모르겠으나, 그 취지를 정리해 간략하게 언급해 보면 다음과 같다. 그 첫째가, 학생들의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시간의 비중을 높일 것. 둘째가, 학생들의 생활에 여유를 줌으로써 주체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을 증가시킬 것. 그리고, 세 번째가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상호간에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경험토록 함으로써「생활력」을 육성시킬 것으로 되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금 일본의 각처에서는 주5일제로 시간을 얻게 된 학생들이 이 취지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즉, 지역사회 속에서 학생들이 건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마련해 주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주5일제가 시작된다고 하면, 일본에서와 같은 취지가 현실적으로 실현되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주목되는 바이다. 이에 니가타한국교육원에서는 일본의 과학관에서는 주5일제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과학관은 과학만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하기보다는 지역 내 학생들의 과학-문화-예술교육과 그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문화센터로 변신해야 할 것으로 제언하는 바이다.

2. 학교 주5일제 실시와 바람직한 학교 밖 활동 방안
  일본의 학교 주5일제는 차세대 주인공인 학생들이 어떤 환경 변화 속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는 적응 능력을 키워주고자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문부과학성에서 생각하고 있는 바람직한 학교 밖 활동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가. 바람직한 학교 밖 활동은 무엇인가?
  학생들이 가정이나 사회 등 학교 밖에서 활동하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학생 자신들에게 맡겨져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뭔가 활동을 해 보려고 할 때, 자주적으로 활동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지역, 학교, 가정 등의 관계자가 활동 환경을 정비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교육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활동을 분야별로 나누어서 생각해 보면,
  1) 생활의 지혜, 생활 기술의 습득 : 헝겊을 이용한 조오리(일본 짚신)만들기, 과일 쥬스 만들기 등.
  2) 세대간, 연령간 교류 : 할아버지와 같은 고령자들과 함께 옛날 전통놀이를 체험 해보는 것 등.
  3) 생산,근로 체험 : 농장, 목장, 공장 등에서 하는 체험 활동 등.
  4) 자연 체험 : 동식물의 생태 관찰, 야영 등과 때로는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는 활동 등.
  5) 지역의 자연, 문화, 산업 등에 관한 학습 활동 : 마을 산책, 문화 시설 순회나 지도 만들기 등(지역의 자연, 물적 인적 자원의 활용)
  6) 지역에서 사회 참가 활동 : 환경 보호 운동, 환경 미화 운동, 사회 복지 활동에 참가하는 등.
  7) 교과와 관련 된 학습 활동 : 독서회, 사생회, 합창대회 등.
  8) 스포츠 활동 : 야구, 축구, 등산 등.
  9) 레크리에이션 : 게임 대회, 연날리기 대회, 강가에서 놀기 등.
  10) 국제교류 체험 : 지역에 살고 있는 외국인과의 교류 등.
  11) 지역 단체나 시설 등에서 개최하는 사업에 참가 : 미술관, 박물관, 과학관 등의 특별 견학 등.
  12) 지역의 기업 등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가 : 컴퓨터 교실 등.
  한편, 이들 분야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고, 하나의 활동도 관점을 달리해서 보면, 다른 분야가 된다. 예를 들어, 독서회는 교과에 관련 된 활동이지만, 같은 책이라도 부자간, 모자간이나 조손(祖孫)이 함께 읽으면서 대화를 하게 된다면, 이것은 세대간의 교류가 되는 셈이다.
  다음으로, 활동 단위로 분류해 보면,
  1) 개인 단위로 활동.
  2) 부자, 모자간,가족단위로 활동.
  3) 같은 또래의 친구들끼리(같은 연령, 다른 연령 등) 활동.
  4) 지역 활동을 위한 그룹(같은 연령, 다른 연령 등) 등 여러 가지 단위가 있을 수 있다.

  나. 학교 밖 활동 장소는 어떤 곳이 있는가?
  학생들의 교외 활동의 장소로서는, 청년의 집, 소년 자연의 집 등의 청소년 교육시설, 공민관, 커뮤니티 센터 등의 사회 교육시설, 체육관, 학교 교정, 빈 교실 등의 학교 시설, 공원, 스포츠,레크리에이션 시설, 캠프장 등의 야외교육 시설, 아동관 등의 아동교육시설,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자연과학관 등의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
  그 외에도 지역사회와 협조에 의해 운동장 등의 지역 기업 관련 시설, 신사나 절, 교회 등의 보유시설과 용지에 대한 이용도 가능할 것이다.
  또한, 활동 범위로 나누어 보면, 일상생활권 활동, 여행이나 숙박 등의 광역 생활권 활동이나 원격지의 여행을 포함한 활동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

 다. 학교 밖 활동을 누가 지도할 것인가?
  학교 밖 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여 계획하고, 상대방을 존중해 가면서 협력을 통해서 즐겁게 전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것이 가능하도록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이 어른들의 맨 파워인 것이다. 따라서, 어른들은 「조언자」로서, 「지도자」로서 학생들이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하고, 계발해 나가는 현장을 지켜보고, 기다려주는 이해자로 자리 매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이 역할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기대 된다.
  1) 부모, 조부모 : 자신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학생들을 보살피는 역할과 활동이 기대된다.
  2) 청소년 단체, 스포츠 단체의 지도자 : 본래의 역할을 기대하나,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따른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3) 사회교육, 행정 관계 직원 : 공적인 사회교육을 기획 운영하는 입장에 있지만, 학교 교육과의 관계를 배려한 기획, 연락, 조정, 상담 등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4) 사회교육 관계 시설 직원 :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 직원뿐만이 아니라, 공민관, 도서관, 과학관, 박물관의 관계자들의 협조도 기대된다.
  5) 학교의 교사 : 지역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도자나 볼런티어(봉사활동가)로서 협력을 기대한다.
  6) 기업의 직원 : 평소 상호교류가 행해지고 있는 지역에서는 전문 분야의 지도자나 볼런티어로서 협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7) 승려, 목사 등 성직자 : 서예, 어학 등의 지도자로서 협력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 마을회, 자치회, 부인회, 경로회, 시민회의, 실버 인재 조직, 볼런티어 그룹 등, 폭넓게 지역의 단체에 협력을 요청할 수 있을 것이다.

3.「학생 문화센터」로서의 과학관
  이상에서 본 것처럼, 일본에서는 2002년부터 완전 학교 주5일제가 실시됨에 따라, 일본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연중 등교하는 날이 약 200일로 줄어든 반면, 가정에서 보내는 날이 165일이 되어, 가정에서 보내는 날이 많이 증가하게 되었다. 따라서, 누구나 다 평등하게 받는 학교 안에서의 교육활동보다 개인적으로 하게 되는 학교 밖에서의 활동이 더욱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주5일제와 더불어 학생들의 활동 무대는 사회 전 분야가 총체적으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확대되었다.
  이와 같이 학교 밖 활동의 중요성이 증대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볼 때, 주5일제 실시에 따른 학교 밖 활동 장소로서 과학관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과학관에서의 체험활동은 주5일제 하에서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수많은 체험활동 가운데 일부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일본 문부과학성 과학기술 정책연구소의 와타나베씨는 일본과학교육학회의「과학교육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개최 된 2003년 11월의 심포지움에서 「과학적 발견은 인류의 문화유산」임을 강조하고,「수많은 과학자들의 상상력과 창조성의 결과 발견된 과학적 사실들은 예술 작품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과학자들의 위대한 과학적 성과는 예술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전시되어 마땅하며, 이를 즐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따라서, 이를 즐기지 않으면 그만큼 손실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과학을 예술과 같이 인류 문화의 일부로서 즐기고 사랑하도록 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를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과학관을 단지 과학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만으로 제한하는 것은 효과가 반감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인류 문화의 일부로서 과학적 대 발견들을 접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본다.
  우리 한국에서는 학생들이 과학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마저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예상되는 시대적인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관을 구상하는 것이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필자가 보기에 이와 같은 새로운 맥락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과학관을 하나 소개해 보고자 한다. 먼저, 군마현 마에바시(前橋)시「마에바시 아동문화 센터」를 소개하고, 이어서 전통적인 과학관으로서 주5일제를 대비한 프로그램이 충실한 것으로 보이는「하마마츠(浜松) 과학관」의 교육프로그램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가. 마에바시(前橋) 아동문화 센터

   1) 사업 개요
   가) 경영 목표
  「아동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임은 물론, 이와 더불어 문화,예술의 향상과 심신의 건전한 육성」을 꾀하기 위해, 과학적인 원리,법칙을 종합적으로 배우는 체험학습, 문화,예술에 접하거나 자기 표현을 하도록 하는 활동이나 교통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여 시대의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해 가면서 활기차고, 풍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아동의 육성을 목표로 한다. 또, 평생학습의 관점으로부터 학습 의욕을 환기시키고, 아동들의 학습 욕구나 경향을 파악하는데 주력해서, 아동들로부터 사랑 받고, 친근감을 느끼도록 하는 교육센터 만들기에 역점을 두어 추진한다.
   나) 중점 시책
    ① 지구 규모에서 생각하고, 기본에 충실하여 행동하는 아동의 육성을 목표로, 환경교육에 중점을 둔 운영에 힘쓴다.
    ② 토,일요일에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아동들에 대한 교육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학교 주5일제의 취지에 맞는 사업을 충실하게 운영한다.
    ③ 시민들로부터 친밀감을 느끼도록 하는 코너의 운영 등, 관내의 게시,정보제공의 충실을 기한다.
    ④ 주니어 오케스트라, 합창단의 연주기능의 향상을 기함과 아울러 활동 내용도 충실을 기한다.
    ⑤ 시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년 단위로 천문(天文) 및 교통 안전 학습 프로그램을 계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함과 아울러 유치원,보육원 등에서의 이용도 촉진한다.
    ⑥ 과학, 문화,예술, 교통 안전 등 각 분야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입안,실시에 대해서 효과적, 효율적인 운영에 힘쓰고, 각 사업이 더욱 충실해지도록 힘쓴다.
    ⑦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인터넷을 활용하는 등 아동 문화 센터의 활동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함과 함께, 이용자의 증가를 기한다.
    ⑧ 현재 운용중인 시설의 정비 및 효율적인 활용을 기함과 동시에 센터의 개축과 어린이 과학관(가칭) 건설을 위해 기본 조사 및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2) 사업 계획 : <표 1> 참조(◎표시는 학교 주5일제에 대비한 사업임)
<表 1> 마에바시(前橋)시 아동 문화 센타의 사업 계획(◎표시는 학교 주5일제에 대비한 사업임)
분야
 사업 명
회수
내용
자연과학교육분야
 천문학습(초,중학교 등)
 ◎플라네타리움 투영(일반 투영)
 ◎화학교실
   생물교실
 ◎지구과학,기상교실
   천문교실(일반 시민)
   이동 천문 교실
   공작교실
 ◎과학 클럽
 ◎컴퓨터 클럽
   생활과학 교실
 ◎환경 탐험대
 ◎부자,모자 자연교실
 ◎발명 클럽(시 발명 클럽)
 ◎우주 클럽
   플라네타리움 프로그램 제작
200
200
  2
  4
  3
 14
 16
  1
  6
  8
  3
 22
  1
 27
 12
  5
 지도 계획에 따라 계통적,계획적인 지도
 테마,내용을 변화시켜 가면서 투영-환경시리즈, 성좌, 성운, 혹성, 별자리 이야기 등
 비누방울 놀이, 화학 놀이 등
 어류, 곤충, 산야초, 숲의 관찰 등
 동식물의 화석 채집, 화석 레프리카 제작 등
 시민 천문 교실 1회, 별과 음악의 향연 2회 포함
 이동 천문교실(학교 대상 16개교)
 숲 속에서 하는 공작 교실
 과학에 대한 흥미를 깊게 하는 재미있는 과학실험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 화상 처리 등
 어린이 요리 교실(조리의 기초와 실습 등)
 아동 문화센터의 자연과 환경과의 관련 등
 아까기산(赤城山) 주변의 자연 관찰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작품 제작 등
 천문학의 기초, 천체 관측, 성좌 조사 등
 일반 투영,학습 투영용 프로그램 제작
문화
,
예술 분야
 ◎합창단
 ◎주니어 오케스트라
 ◎연극 클럽
 ◎역사 교실
   조형 교실
   회화(絵画) 교실
 ◎어린이 영어회화 클럽
 ◎미술 클럽
 67
 26
 67
  1
  4
  3
 12
  6
 합창의 기초 연습과 발표회
 합주의 기초 연습과 발표회
 연극의 기초 연습과 발표회
 전통 장신구(곡옥) 만들기
 점토세공, 가죽 세공, 목공 세공
 그림의 다양한 표현을 배운다.
 듣기,말하기 중심의 영어 회화 활동
 평면 구성이나 조형 등의 창작 활동
교통안전교육
 교통 안전 교실
 안전한 자전거 타기 교실
 교통 안전 지도(일반)
 200
   2
수시
 올바른 보행 방법, 안전한 자전거 타기 지도
 교통 법칙 지도, 안전한 자전거 타기 지도

기타
 ◎두근두근 도전 코너
 ◎두근두근 교실
 ◎두근두근 솜씨 교실
 ◎그 밖의 연계 사업
 ◎前橋 어린이 정보국
 ◎어린이 영화클럽
 ◎어린이 방송국
 ◎도서실 이용
 ◎前橋 청소년 볼런티어 지원센터
   아동,생도 미술 작품전
   과학 자유연구 우수 작품전
   컴퓨터 이용 코너
   야생 송사리 등 관찰 코너
120
 20
 10
  9
상설
 12
 48
100
 37
110
  9
  6
상설
 과학 놀이, 즐거운 공작 등 자유로운 활동 코너
 외부 강사에 의한 음악, 도화, 과학교실 등
 공민관 시설을 이용한 요리, 공작 교실 등
 각종 단체나 NPO 등과 연계한 사업
 어린이 대상 체험 활동의 정보 수집, 소개
 안전 교육, 옛날 이야기 등의 영화 상영
 어린이용 위성방송 수신, 방영 등
 독서 지도, 도서 대출 등
 정보 제공과 수집, 활동할 곳 소개, 연수 등
 특수학교 아동 작품 전시회
 학생들의 연구 작품 전시회
 초고속 인터넷 검색, 어린이용 게임 등
 각종 송사리나 담수어류 등의 전시
특별행사
 어린이날 행사
 문화의 날 행사
 합창단, 주니어 오케스트라 발표회
 연극 공연
  1
  1
  1
  4
 각종 특별 교실의 개최, 합창단 발표, 영화 등
 각종 특별 교실의 개최, 합창단 발표, 영화 등
 합동 연주회의 실시
 무대 공연 실시
   3) 학교 주5일제에 대비한 사업의 개요
    가) 플라네타리움(입장료 : 무료)
    마에바시 시 아동문화센터에는 직경 8m, 70석의 소형 플라네타리움이 있다. 이곳에서 투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모두 이곳에서 직접 만든 프로그램으로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내용이다. 매번 「재미있는 이야기」, 「천문학 시리즈」의 두 종류를 상영하는데, 불가사의한 우주와 재미있는 화제를 중심으로 투영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제물이 된 공주 안드로메다」등 매월 내용을 새롭게 갱신하고 있고, 「천문학 시리즈」는 「올해의 천문 뉴스와 각 계절의 별자리」등을 2개월마다 바꾸어서 투영한다. 그리고, 당일의 성좌에 대해서 아동문화센터 직원이 상세하게 직접 소개를 해 주고 있다.
    투영시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1:00, 14:30에 2회 실시하는데, 매주 토요일 11시부터는 어린이들만 참가할 수 있는 「어린이 시간」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내용으로 투영되고 있다.
    그리고, 년 2회(2월, 6월)「별과 음악의 향연」을 플라네타리움내에서 실시하고 있다. 내용은 음악과 함께 별자리의 설명을 하는 콘서트로서, 누구나 참가할 수가 있다.
    나) 두근두근 도전 코너(참가비 : 무료)
    대학생 누나나 형님들, 볼런티어 아저씨, 강사 선생님들에 의해서 재미있게 운영되고 있다. 매 주 토요일과 일요일, 13:30부터 시작하여 준비된 재료가 모두 동이 나면 종료하게 된다. 참고로 2004년 9월의 프로그램을 보면 다음 <표 2>와 같다.

<表 2> 「두근두근 도전」코너 9월 프로그램
실시 일
 공작, 실험 프로그램
 4일(토)
 프리스비를 만들자
 5일(일)
 부메랑 만들기
11일(토)
 카멜레온 스트로
12일(일)
 빙글빙글 돌리면, 돼지가 되지!
18일(토)
 빙글빙글 종이 컵
19일(일)
 경로의 날 그림카드 만들기
25일(토)
 체인 퍼즐
26일(일)
 스트로 비행기
  
    이 코너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집을 보면 공작, 과학 공작, 카드 만들기, 악기 만들기 등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는데, 그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빙글빙글 도는 장난감」, 「도토리로 만든 관성 실험장치」등의 공작과, 「CD 후버 크래프트」, 「부침자」, 「갈릴레오 온도계」, 「공기 대포」, 「해 시계」등의 과학 공작, 「종이 컵 기타」, 「종이 컵 하프」, 「스트로 피리」, 「휘파람새 피리」등 악기 만들기 공작으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다) 각종 클럽 활동(참가 활동비:무료)
    ① 합창단
    역사가 있는 합창단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주니어부」와 중,고,대학생까지의「시니어부」로 나누어서 모집하는데,「주니어부」는 매주 일요일 9시부터 11시까지 연습을 하고, 여름 방학중에는 인근의 청소년의 집에서 하계 합숙훈련도 실시하며, 년3회 발표회도 개최하고 있다.「시니어부」는 월 2회, 토요일 저녁 시간에 연습을 한다고 한다.
  ② 주니어 오케스트라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각종 현악기를 소지한 개인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한다. 주로 합주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연주 경험자가 중심. 월 2회 일요일 오후에 연습을 하며, 연3회 발표회를 가진다.
 ③ 연극 클럽
 「멋진 연극의 매력에 빠져 보지 않겠습니까?」 라는 타이틀로 초등학생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단원을 모집하며, 매주 일요일에 연습을 하고, 년4회 공연을 한다.
 ④ 환경탐험대
  활동을 시작한지 10년째를 맞이한 환경탐험대는, 아동문화 센터에 모인 아동들이 함께 송사리 사육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결성되었다고 한다. 물고기에 관심을 가진 어린이들이 강의 수질이나 강에 살고 있는 생물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 민물 게나 뱀 잠자리 등 여러 가지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환경을 탐구하여, 깨끗한 물의 중요성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환경탐험 단원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24명의 멤버가 있는데, 누구나 참여를 희망하면 공개 추첨으로 정하는 그룹1과, 그룹1 수료자로서 좀더 흥미를 갖고 체계적으로 탐구 활동에 참가하고자 하는 그룹2로 나누어서 운영한다. 이들은 아동문화센터나 그 밖의 여러 곳에서 자연환경을 조사하고, 생물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사하고 있다.
    그런 속에서 동식물은 주변의 자연환경과 관계가 깊다는 사실을 알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도록 하고 있다. 2004년에도, 「생물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사해 봅시다」라는 주제로, 토요일에, 연간 23회에 걸쳐서, 곳곳의 숲, 초원, 강, 나무 등을 조사하고, 군마현 환경 클럽과의 교류도 계획하고 있다.
    ⑤ 우주 클럽
    우주 클럽은 아동문화 센터의 플라네타리움이나 아까기(赤城) 소년 자연의 집 등의 시설,설비를 이용해서 우주에 흥미,관심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천문학의 기초적인 학습이나 천체 관측회, 캠프 등의 활동을 해 가면서 우주에 대한 흥미,관심을 높이고자하는 클럽이다.
    단원은 환경탐험대와 마찬가지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운영하는데, 그룹1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0명의 단원을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또한 그룹 2는 그룹1 출신자로서 약간 명으로 하고, 천체사진 촬영, 유성 관측 등, 좀 더 수준 높은 내용을 상세하게 탐구하게 한다. 2004년에도 토요일을 이용해서 최신 천문 소식이나 혜성의 관찰, 계절에 따른 별자리 관찰 등을 하지만, 개기월식이나 금성의 일면 통과 등의 특별한 천문현상이 있는 경우에는 평일 저녁에도 실시를 하고 있다.
    ⑥ 과학 클럽
    과학 클럽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20명의 단원이 매월 1회, 일요일에 활동을 한다. 2004년에는 생물을 테마로 하여 재미있는 과학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물론 단원은 공개 추첨을 통해서 모집한다. 2004년도 주제를 보면 다음 <표 3>과 같다.
    ⑦ 소년,소녀 발명 클럽
    마에바시 소년,소녀 발명클럽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5명을 단원으로 하고 있다. 활동은 2학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다음해 9월까지로, 월 2회 일요일에 활동을 하는데, 주로 시 발명 고안 대회에 출품을 목표로 작품 제작을 지도하고 있다.

 
<表 3> 과학 클럽 2004년도 활동 주제
실시일
내 용
제1회
6월20일
 잎의 구조, 잎맥 표본 만들기
제2회
7월 4일
 반딧불 만들기
제3회
8월 7일
 소나무 잎의 기공으로 공기 오염을 조사해 보자.
제4회
9월12일
 DNA를 추출해 보자
제5회
10월 3일
 입체 압화(押花) 표본 만들기1
제6회
11월21일
 입체 압화(押花) 표본 만들기2
    

 
    ⑧ 기타, 미술 클럽(초등 4학년부터 중2년까지, 20명, 월 1회 활동), 컴퓨터 클럽(초등 5학년부터 중2년까지, 20명, 월 2회 활동), 원어민에 의한 영어 회화 클럽(초등 5학년부터 중2년까지, 25명, 월 2회 활동) 등이 있다.
   라) 다양한 주말 참여 프로그램
    이상에서 본 것과 같이, 마에바시 아동 문화 센터에서는 주5일제를 대비해서 주말에 정기적으로 과학과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그 외에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주말마다 운영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요리 교실(초4~6년, 20명), 아트풍선 교실(초,중학생, 40명), 혜성 관찰 교실(초4~고3년, 29명), 자연 게임교실(초1~6년, 20명), 부자 자연교실(초1 이상, 30명), 과학 자유 연구 교실1(초3~6년, 30명), 나무 박사 교실(초, 중학생), 공작교실(초3~6년, 25명) 등, 모두 2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 모험 놀이장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모험 놀이장」이라는 타이틀로 아동들을 유혹하는 재미있는 놀이터이다. 매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동 문화 센터 어린이 공원에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비가 내려도 실시한다고 한다. 때로는 무섭기만 한 큰 나무 위에 올라가 보기도 하고, 진흙탕 속에서 놀면서 엉망진창이 되어 버리지만, 아이들은 마냥 즐겁다. 이 모험 놀이장은, 어린이들이 자유스럽게 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공원으로서, 여기서는 『금지사항』이라는 것은 전혀 없다. 불놀이도, 물놀이도, 진흙놀이도 좋고, 그 외 무슨 놀이를 하고 놀아도 좋다. 단지, 놀이 중에 일어난 사고나 상처도 자기 자신의 책임이다. 무엇을 해도 관계가 없지만, 무엇이 위험한지, 어떻게 하면 안전한지에 대해서 자기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최종적으로는 자신이 알아서 하도록 한다.「자신의 일은 자신이 알아서 한다」라고 하는 것을 목표로 모두가 모여서 놀이를 즐기도록 하고 있다.
    이 코너를 운영하기 위해서 독지가로부터 각종 놀이 도구나 재료도 기증 받고 있고, 특히,「플레이 리더(놀이 지도자, play leader)」라고 하는 어린이들의 놀이 응원단, 즉, 볼런티어도 모집하고 있다.
   「플레이 리더」는, 첫째,「어린이들의 대변자」이다. 어른들은 언제나「위험하니까」,「더러우니까」라고 말하면서 아동들의 놀이를 제한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이들은 뭐든지 해보면서 놀고싶은 어린이들의 대변자가 되어 어른들을 설득하는 역할을 한다.  둘째로,「상담에 응해주는 파트너」이다. 이들은 선생님도 아니고, 그렇다고 친구도 아닌 관계에 있다. 이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격이 없이 놀아주는 형님, 누나들이기 때문에, 때로는 말못할 고민거리도 이야기하게 된다. 셋째,「모험 놀이장 디자이너」이다. 따라서, 새로운 모험 놀이장을 설계하고, 개조하는 일도 이들 플레이 리더들의 일로서, 자신들이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어떤 기구가 있으면 재미있을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게 될까?」. 자기 자신의 발상을 근거로 주말에 모험 놀이장을 만들고, 이를 안전하게 운영,지도를 하게 된다. 넷째, 「의사나 심판자」이다. 금지사항이 없는 모험 놀이장에서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어린이들에게 주의를 환기시켜 주기도 하고, 상처가 나거나 어린이들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 곧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어른으로서의 역할도 가지고 있다.
    이런 플레이 리더의 자격은 고등학생 이상으로서, 매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모집하고 있는데, 이들이 있기 때문에 질서 있고 안전한 모험 놀이장이 되는 것 같다.

 
 나. 하마마츠(浜松) 과학관

 
 「시민이 만들고, 시민으로부터 사랑 받고, 평생교육 사회의 지향」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하마마츠 과학관은 1986년에 개관을 했다.
  하마마츠 과학관은, 첫째, 「과학하는 마음의 육성」을 기본 이념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역 내 주민들에게 건전한 창의성과 풍성한 인간성을 육성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과학하는 마음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둘째로, 「풍성한 체험」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① 쌍방향성이 있는 참가 체험형 상설 전시, 즉, 의외성이 있는 과학정보를 제시하는 전시물과의 만남을 통해서 과학기술을 즐기고, 지적 호기심을 키워줌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보다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하게 한다. ② 창조적 탐구심을 유도할 수 있는 실제 체험 학습, 즉, 자연 친화적인 관찰과 실험, 연구 활동, 공작 활동 등의 실체험을 통해서 과학적인 식견과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고, 스스로 감동을 느끼면서 내발적 의욕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③ 사람과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자기 개발이나 자아 실현에 힘씀으로써, 과학의 싹을 키우는 활동에 열중하게 한다. 셋째로, 과학에 대한 놀라움과 재치, 그리고 뛰어난 성취감을 맛보게 함으로써 과학적 감성을 키우는 것을 기본이념으로 하고 있다.
  한편, 하마마츠 과학관에서도 주5일제 학습과 관련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크게 3가지 사업이 눈에 띄는데, 첫째, 「사이언스 강좌-아이디어 겨루기」, 둘째, 「사이언스 쇼」, 셋째, 「미니 실험」등이 그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사이언스 강좌-아이디어 겨루기」
  공작의 즐거움과 창의적인 고안의 즐거움을 맛보도록 하기 위한 것이 이 아이디어 겨루기이다. 여기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으로 참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공작을 만들고, 개조할 때는 친구, 형제, 부모나 조부모의 힘을 빌려도 관계가 없다.
  기본적인 키트를 기본으로 하고 각자가 창의적으로 고안하여 개조,제작한 유선 리모콘식 로봇으로 정해진 코스 내에서 주어진 과제를 훌륭하게 수행해 가면서 보다 빠르게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것을 겨루는 시합이다.
  2004년도에는 3차례의 예선 대회와 최종적인 결선 대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지난 5월의 1차 설명회에 이어서, 7월에 초등부와 중등부의 1차 경기 대회가 있었고, 9월의 2차 설명회에 이은 2차 경기대회는 11월 1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3차 설명회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며, 2005년 2월에 3차대회에 이어서, 3월에 최종 결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로봇 키트를 나누어주고, 경기 규칙이나 코스에 대한 설명을 해 준다. 실제 경기 코스를 보아 가면서 어떤 과제가 코스상의 어디에서 주어지는지 확인을 하게 된다. 이어서 2개월 여 동안 스스로 로봇을 개조하고 제작하는 연구를 거쳐서 대회를 하게 된다. 많은 실패를 거듭해 가면서 완성했을 때의 만족감은 무엇에도 비할 수가 없을 것이다. 물론, 최종적인 결승대회는 1, 2, 3차대회 성적 상위자에게만 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나.「사이언스 쇼」
  과학관을 2배로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이언스 쇼에 참가하는 것이라고 과학관 측에서는 자신 있게 권하고 있다. 사이언스 쇼라고 하는 것은, 참석자들에게 과학을 친근하게 느끼게 하도록 하기 위하여 과학 실험을 쇼 형식을 빌려서 소개하는 것을 말한다. 과학관 측은「사이언스 쇼를 보고 나면, 역시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하는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런 사이언스 쇼는 매 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물론 공휴일, 방학 기간 중에도 1일 2회씩 똑같은 내용으로 공연을 한다. 1회 공연에는 약 20분의 시간이 걸린다.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소리와 함께 놀자」- 파이프 오르간, 와인 그라스 연주 등으로 소리의 비밀을 소개하는 쇼.
 2)「공중을 날아다니는 씨앗」- 공중을 날아가는 식물 씨앗으로부터 비행기 비밀까지 소개하는 쇼.
 3)「유리컵으로 깜짝 놀랄 스테이지」- 유리컵과  물, 티슈를 이용한 (대기압)실험 등과 종이컵 로켓 등을 소개하는 쇼.
 4)「극 저온의 세계」- 액체 질소를 이용하여 영하 194℃의 세계를 체험하는 쇼.
 5)「공기 대포 놀이」- 스모그 머신을 이용하여 다이나믹한 공기 포의 위력을 체감하는 쇼.
 6)「보이지 않는 힘-대기압」- 플라스크 속에 풍선을 불어넣는 전형적인 실험 쇼.
 7)「대기압의 위력」- 진공 펌프를 이용하여, 페트병, 캔 등을 찌그러뜨리기, 분수 실험 등을 하는 쇼.
 8)「신비한 세계, 비누 방울 놀이」-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쇼. 여름에만 실시함.
 9)「삐리, 삐리 대 실험」- 반데 그래프를 이용한 정전기 실험으로, 겨울에만 실시하는 쇼.
 다.「미니 실험」
  과학관을 2배로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소개 된 것이 이 미니 실험이다.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과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가정에서도 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실험으로 꾸몄다고 한다. 매 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물론 공휴일에 매일 4가지의 주제로 4번에 걸쳐서 실험을 한다. 미니 실험의 주제들을 보면, 「구멍난 손  바닥」 등 수년 전, 필자가 경남과학교육원 연구사 시절에 초등학생들의 일일 탐구학습 시간에 소개했던 내용들도 들어 있다.

 
4. 마무리
    이상 마에바시(前橋) 아동 문화 센터나 하마마츠(浜松) 과학관의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2002년부터 학교 주5일제 수업이 완전히 도입됨에 따라, 과학관을 비롯한 각종 사회 교육시설을 주말에 학생들에게 최대한 개방하고, 또한 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학교 밖에서의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문부과학성의 홈페이지에서는 국립청소년 교육시설, 국립박물관, 지방공공단체, 대학, 민간단체 등 학생들이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 약 1,000개소에 달하는「청소년 센터」에서는 각 지역의 어린이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주말 체험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필자도 미야기현의 북부 산악지방에 있는 국립 하나야마(花山) 청소년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실내체육관과 소규모 스키장, 썰매장, 목욕시설 등이 있고, 어른 1인당 1만3천원 정도의 참가비로 1박2식의 숙식과 스키 장비는 물론 20여종의 각종 체육시설, 목욕시설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의 자연관찰, 공작, 체험 활동용 프로그램을 30여종이나 개발, 원하는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은 정말로 인상적이었다.
    이곳 니가타시는 물론, 인근의 센다이(仙台)시에서도 5일제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지역내 어린이들이 주말에 박물관, 미술관, 어린이 천문대, 과학관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어디서나 OK 수첩」이라는 학생용 수첩을 발급해 주고 있다.
    이것은 주말과 공휴일에 언제든지 이들 시설을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무료 출입증인 셈이다. 일본에서는 이렇게 사회가 총체적으로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주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산업계의 주5일 근로제와 함께 학교 주5일제도 현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과학관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논의가 향후 학교 주5일제를 염두에 두고 시작된다고 한다면, 필자는 과학관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과학관을 과학교육만을 하는 공간으로 제한하는 사고는 탈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의 道나 광역시와 같은 광역 행정구역에 과학관이 하나 있다고 해서 충분하겠는가 하는 점에 대해서도 심사숙고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대규모 과학관보다는 과학교육과 문화,예술교육, 더 나아가 생활 안전 교육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학생 문화 센터와 같은 소규모 공간을 곳곳의 거점 도시마다 많이 만들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주5일제 교육이 시행된다면, 토요일과 일요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개인적인 성장, 발달에 많은 차이가 날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앞으로 주말을 아이들과 어떻게 효과적으로, 교육적으로 보낼 것인가 하는 점이 학부모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주5일제로 인한 교육문제를 교육행정이라고 하는 울타리 속에서 풀어나가고자 발버둥치는 것은 소모적이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지방자치단체도 학생들의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주말 교육 문제를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학교 주5일제에 대비한 교육문제를 지역 주민 전체가 함께 풀어가기 위해 중지를 모으고, 역할 분담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학력 향상은 당연히 학교 안에서 책임지고 충실히 지도해야 할 몫이지만, 가정과 사회 속에서 이루어지는 주말 교육과 그 질까지 교육행정이 부담하기에는 너무나 광범위하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작금의 지식 정보화 시대에는 소프트웨어가 더욱 중요한 사회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것은 과학교육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이곳 일본의 과학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각종 주말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면, 우리 한국의 과학교육 역량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은 그동안 각 지역과학교육원 등에서 일일탐구학습이나 이동과학교실 등을 통해서 많은 과학교육용 소프트웨어가 축적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 자료]
1.『학교 주 5일제에 대응한 학교 외 활동의 충실을 기하기 위한 사례집』, 문부성, 1993년 7월.
2.『앞으로의 과학 교육을 생각한다.(일본 과학교육학회 심포지움 자료)』, 일본과학교육학회, 2003년 11월.
3. 마에바시(前橋) 아동 문화 센터 홈페이지,
   http://www.jbc.menet.ed.jp/
4. 하마마츠(浜松) 과학관 홈페이지,
   http://www.hamamatsu-kagakukan.jp/
5. 니가타현 자연과학관 홈페이지,
   http://www.lalanet.gr.jp/nsm/
6. 센다이시 과학관 홈페이지.
   http://www.kagakukan.sendai-c.ed.jp/
7. 사카다시 교육문제 간담회 보고서,
  http://www.city.sakata.yamagata.jp/
8. 주5일제 실시와 관련 대비 사항(전국 신문 모음), http://www.alpha-net.ne.jp/users2/meikyor
/kanzen5kaseigahazimarikakutidetorikumi.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