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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오래된 마을 곳곳에 가보면 마을앞에 노거수들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좁은길 옆에 큰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동차가 쌩 하고 지나가는 길가 옆에 한 두그루 서있습니다.
걷거나 말을 타고 이동할 때에는 큰 정자나무가 이정표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몇백년 된 노거수들은 보호수 또는 노거수라는 명판을 달고 있지만 부실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나무가 죽으면(나무도 오래되면 죽습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는 곳으로 변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노거수 주변에 나무를 심어 다음 세대를 위한 숲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 이곳에 무엇이 있었는지도 모를 것입니다.
그때는 정자나무가 있던 자리라는 표석을 세워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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