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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25.

나무는 신, 숲은 신전



자연에 대한 외경의 마음이 일어나는 것은 신의 존재를 의식하는 것이며 곧 신화와 전설, 신앙의 태동으로 이어집니다. 신화의 탄생은 문명의 시작입니다. 세계의 여러 신화는 나무와 숲에서 시작합니다.


단군왕검의 신단수
하늘의 왕 환인에게 환웅이란 아들이 있었는데, 환웅은 인간 세상인 태백산 꼭대기의 신단수 아래에 내려왔습니다.
신단수에서 단(檀)은 박달나무를 의미합니다.    

동양신화의 우주수 뽕나무
부상(扶桑)은 우리나라 고대신화에 등장하는 거대한 신목으로 뽕나무입니다. 부상이라는 나무는 잎은 뽕나무와 비슷하고 높이가 120km, 둘레가 약 1,000m 이며 가지에 10개의 태양이 뜨고 지는 나무입니다.

북유럽의 인간을 창조한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는 이그드라실이라는 생명의 우주수였습니다. 북유럽 최초의 남자인 아스크는 물푸레나무로부터 태어났고, 최초의 여자인 엠블라는 느릅나무에서 창조되었습니다.

숭배받은 커다란 비단목화나무


영생하는 우주의 세계를 상징하는 훌루푸나무


북미 원주민의 생명의나무  붉은 삼나무, 세콰이어


로마인들이 신성시했던 층층나무


부처님이 득도하신 보리수


인간에게 지혜와 고통을 안겨준 선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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